제가 이번 화와이 가서 스마트폰 2개 망가틀렸는데요(갤럭시 S9플러스와 픽셀 2XL), 스마트폰이 수돗물이나 수영장물에서는 끝떡없지만 외 소금물에서 약한지 스마트폰을 분해해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.
네 분해를 시작했습니다. 처음에는 뒤에 있는 글라스를 빼고요. 별로 크게 망가진건 없는 것 같은데요. 그 뒤에 플라스틱 뚜껑을 뺏죠. 아이고 엄마, 아이고 멍멍이, 이거 소금물이 들어가서 전자부품을 다 망가트렸네요. 어떻게 오빠, 더 이상 강남 스타일이 아니고 망가 스타일이네요. 이건 완전 갤럭시 S9 플러스 쓸모없게 된겁니다. 자 근데 이게 제가 핸드폰을 바다물 안에서 영상 촬영할때 생겼거든요. 여기 보시면 벌써 몇칠뒤에 녹이 쓸었네요.
더 자세히 글라스 백을 보니까 소금 물이 어디로 스며 들어왔는지 보이네요. 바로 카메라 카버로 스며 들어왔습니다. 참 이상하죠, 제가 생각하기에는 USB 포트로 들오올것 같았는데.
자 다시 생각해 보니까 제가 첫번째 날 바다에서 수영할때는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, 제가 그 뒤에 폰을 제대로 린스를 안 해서 소금이 마르면서 카메라 카버 사이에 있는 메탈부분이 녹이 쓴것 같습니다. 그 두 번째 날 바다 수영하면서 물이 그 녹이 쓴 곳으로 스며든것 같네요. 물론 두번째 날은 더 깊은 바다로 다이빙까지 해서 그런지도 모르고요.
자 더 분해를 했는데, 카메라 멀쩡하더라구요. 마더보드 빼보니까 소금물이 얼만큼 전자부품을 망가트리는지 알 수 있죠. 그래도 제가 생각한 것 보다는 괞잖다고 봅니다. 소금 물이 갤럭시 S9 플로스 안에 전체를 들어간게 아니고, 아주 조금 소금물이 샜네요. 마더보드 반대쪽 보면 소금물 흔적이 하나도 없습니다.
자 메탈 프레임을 자세히 살펴봤는데요, 요기도 멀정합니다. LCD 플렉스 케이블에도 소금물 하나도 안 보이네요. 다행이도 제가 LCD는 다시 새로 사용할수 있을 것 같네요.
제가 처음으로는 소금물이 USB 포트로 들어갔을것 이라고 생각했는데, 분해 해 보니까, USB 포트 안쪽은 멀쩡합니다. 소금 물 니 어디있노? 대신 바깥쪽 메탈 부분은 확실히 망가졌네요. 제가 소금물을 린스 안해서 이렇네요.
자 메인 카메라 모듈쪽 보니까 확실히 카메라 쪽으로 물이 샜습니다. 이걸 글라스 백이랑 맞춰보면 범인 찿았네요. 그리고 지문인식은 멀쩡합니다.
마더보드는 확실히 망가졌지만 그 외 부품은 다시 사용할 수 있겠네요. 담에 새로운 마더보드 갈아끼우면 알려드릴께요.
자 두번째 날 갤럭시 S9 플러스 날라가서 픽셀 2 XL로 바다 물에서 영상을 찍기 시작했습니다. 이번에는 제가 수영끝난뒤 린스를 잘 했죠. 그래도 또 그 다음 날 픽셀 2XL도 날라갔습니다. 근데 수영하면서는 괺잖고 대신 스마트폰이 다 마른뒤에 충전하면서 죽었습니다.
우선 분해를 시작하죠. 스크린을 뺏는데 소금 물 흔적 아무데도 없네요.
다 더 분해 했는데 소금 물은 아무데도 안 보입니다. 마더보드 자세히 보니까 요기도 망가진데가 하나도 없네요. 픽셀 2XL 분해해도 안에는 소금물이 하나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.
대신 USB 포트를 자세히 보니까 안쪽은 소금 물 흔적이 없고 대신 바깥쪽이 망가졌습니다. 그러니까 제가 린스를 잘 했는데요, USB 포트쪽은 린스 하기가 힘들어서 소금물이 남아서 그게 마를때 USB 포트를 망가트렸네요. 아무튼 이건 쉽게 USB 포트만 갈아주면 고칠수 있겠네요. 고치고 나면 영상 올려드릴께요. 고치는데 한 4만원 들것 같습니다.